이끼숲
苔蘚森林
"우리가 우리일 수 있는 곳으로" 지상이 멸망한 미래, 인류는 깊은 땅속에 거대한 계획도시를 세웠다. 천장에는 가짜 별이 뜨고, 분홍색 알약 한 알이 슬픔과 질문을 지워주는 곳. '의심하지 마, 질문할 필요 없어.' 마르코, 소마, 의주, 유오는 인공 별빛이 흐르는 스페이스 스카이에 모여 언젠가 함께 밖으로 나가 진짜 숲과 별을 보자고 약속한다. 지상의 흔적을 찾아 나선 유오가 건설 현장의 폭발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도시는 그의 죽음마저 기록 한 줄로 정리해버린다. 얼마 후, 유오의 신체를 본떠 만든 클론마저 폐기된다는 통보가 도착한다. 그러나 이 도시가 끝내 지우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남겨진 이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도시의 계획을 어기기로 한다. 끝맺지 못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완벽한 도시가 허락하지 않은 곳으로. "살아 있는 모든 작은 것들은 강해. 빛이 없어도 자라는, 이끼처럼."
- 공연장
- 백암아트홀
- 공연 기간
- 26.10.01 – 26.12.13
- 공연 시간
- 1시간 40분
- 회차
- 화요일 20:00, 수요일 20:00, 목요일 20:00, 금요일 20:00, 토요일 15:00 / 19:00, 일요일 14:00 / 18:00, HOL 14:00 / 18:00
- 가격
- ₩ 66,000 – 7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