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精神病房也會迎來清晨
길고 어두운 밤에도, 어김없이 아침은 온다. 하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곳에는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보다 환자들에게 진심인 간호사 시나는 따뜻한 손길로 그들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진다. 누군가는 자신이 대마법사라 믿고, 누군가는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을 기다린다. 누군가는 자신이 멀쩡하다 우기고, 또 누군가는 세상 두려울 게 없다는 듯 춤을 춘다.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 특별한 사람들과 울고 웃으며 매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동의 하루를 보내는 시나. 하지만 그들의 아픔을 보듬으려 애쓸수록 정작 시나 자신의 마음에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시나가 아끼던 환자가 퇴원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한다. 사건의 충격으로, 늘 씩씩하게 '굿모닝'을 외치던 시나는 가장 깊고 어두운 밤 속으로 길을 잃고 만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낯선 병동. "여긴, 어디지?" 시나는 과연 다시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 눈부시게 완벽하지 않아도, 가끔 넘어져도... 기꺼이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인사.
- 공연장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공연 기간
- 26.10.31 – 26.11.22
- 공연 시간
- 2시간 30분 (중간 휴식 15분 포함)
- 회차
- 화요일 19:30, 수요일 19:30, 목요일 19:30, 금요일 19:30, 토요일 14:00 / 18:30, 일요일 15:00
- 가격
- ₩ 90,000 – 120,000





